기사 메일전송
김두관 의원, 김현미 국토부 장관 만나...'김포도시철도' 적기 개통 요청
  • 김명자
  • 등록 2018-10-04 15:31:29

기사수정
  • - 김포도시철도 당초 계획대로 내년 7월 개통 가능


▲ 김두관 의원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김포도시철도’ 적기 개통을 요청했다. (사진=김두관 의원실 제공)




김두관 의원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김포도시철도’ 적기 개통을 요청했다. 또한,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지하철 5호선 연장도 적극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과 공공주택추진단장이 함께 배석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무인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을 비롯해 인천2호선 등이 개통이후 잦은 고장으로 안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사전점검 강화, 철도시설물검증과 영업시운전 등을 강화하는 내용의 철도종합시행지침 개정(안)에 대해 행정예고를 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의 행정예고가 원안대로 시행 될 경우 김포도시철도는 약 4개월 이상 개통이 재지연 될 우려가 높은 상황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만나 “김포시의 인구는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위한 광역교통망이 취약한 실정이다”고 지적하며 “이번 행정지침으로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재연기될 경우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은 가중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5월 김포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해 관계 기관과 종합시험운행 계획을 위한 사전 컨설팅을 진행했고, 타 무인경전철의 사고 발생에 대해 안전문제를 비롯해 종합시운전 등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수립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개정되는 행정지침에 김포도시철도가 포함되지 않도록 시행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적극 요청했다.

 

이에 김 장관은 “김포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대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김포도시철도는 시행지침 개정 적용을 받지 않게 될 예정으로 당초 계획과 같이 내년 7월 개통이 가능해졌다. 해당 내용은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의 최종협의를 거친 후 정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의원은 “군사상 이유로 당초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제외되었던 223만평에 대해서 스마트시티 조성을 비롯해 자족도시로서의 개발가능성이 있는 만큼 중장기 교통계획을 위해서도 지하철 5호선 연장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포의 인구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확충이 시급하다”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7.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