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21통신] 나장용 기자 =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동장 강동구)과 파랑새봉사단(단장 이창섭)이 지난 19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어르신 세대에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가구는 치매와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독거노인 세대로 벽지와 장판이 낡아 집안이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다.

▲ [파랑새봉사단, 신탄진동 홀몸어르신 세대 집수리 봉사]

이에 파랑새봉사단에서는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밝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집수리를 받은 어르신은 “벽지가 낡고 지저분해도 형편이 어려워 수리를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나 깨끗한 집을 선물 받아서 너무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파랑새봉사단은 “2008년 봉사단을 결성해 10년 가까이 무료급식 및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봉사단이 되고자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강동구 신탄진동장은 “홀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 대상자의 집수리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역복지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