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의원, “철도사고 원인규명 위해 선로 주변 CCTV 의무화 필요”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제천‧단양)은 4일 선로 주변에서 발생하는 철도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객관적인 원인 규명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경북 청도군 경부선 구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
                            
                        [세종=뉴스21통신] 이기운 기자 = 한식을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논의하는 ‘한식의 인문학 심포지엄’이 9월 20일(목) 오전 10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 토론회는, 기존의 한식 분야 학술 대회들이 주로 조리, 영양, 가공, 농업 등의 분야에서 유통과 홍보 등에 집중되었던 것에서 나아가 한식의 문화적 측면을 더욱 상세히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  한식의 인문학 심포지엄 포스터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뉴스21통신 
‘한식 인문학의 시작’, ‘한식문화 디아스포라*’, ‘한식문화의 변화와 전승’ 등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한식문화에 대해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해외 이주 한인들을 통한 한식문화의 확산 과정과 최근의 삶의 양식 변화에 따른 한식문화의 변화 추세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1부 ‘한식 인문학의 시작’에서는 ‘한식 인문학 연구 현황 및 방향’(신원선 한양대 교수), ‘동아시아 3국의 음식 인문학’(아사쿠라 도시오 일본 리츠메이칸대 교수), ‘고문헌을 통한 민족음식사 연구 성과와 과제’(박채린 세계김치연구소 문화융합사업단장)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2부 ‘한식문화 디아스포라’에서는 19세기 간도지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이주한 한인 동포들의 발자취를 따라 민족 정체성의 원천인 민족음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이와 함께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민족음식문화’(백태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인문대 교수), ‘연변 조선족 민족음식문화의 특징 및 변천’(정연학 국립민속박물관 연구관),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이주 한인의 민족음식’(서리나 전남대 교수), ‘미국의 한식문화 전파 및 위상과 미래’(로버트 파우저 문화저술가) 등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3부 ‘한식문화의 변화와 전승’에서는 급변하는 생활환경의 변화가 전통음식문화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앞으로 한식문화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등을 고찰하고, 이에 대한 정책을 제언한다. ‘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한식문화에 미치는 영향’(함한희 전북대 교수), ‘한국음식의 구조와 분화’(강정원 서울대 교수), ‘현대 종가의 전통음식문화 전수양상과 활성화 방향’(배영동 안동대 교수), ‘네이버 검색어(키워드)로 본 한식문화 흐름(트렌드)’(손영희 네이버 부장)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학술 토론회의 기조발표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부이사장과 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한 민속학자 임돈희 박사가 맡는다. 한국화가 신은미 작가는 참석자들을 위한 특별행사로 ‘한식과 예술의 만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학술 토론회가 한식을 문화적 측면에서 더욱 폭넓고 다채롭게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확장해 한식문화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식문화진흥사업 누리집(www.hsm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태영 의원, “철도사고 원인규명 위해 선로 주변 CCTV 의무화 필요”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제천‧단양)은 4일 선로 주변에서 발생하는 철도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객관적인 원인 규명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경북 청도군 경부선 구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
                    
                
                            양천구, 공동주택 단지 대상 총 384면의 옥외주차장 신규 조성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384면의 옥외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단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확충은 해당 입주민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
                    
                
                            강서구, 마곡 지하통로에 '재난신고 위치표지판' 설치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대처를 위해 강서소방서와 협업해 '재난신고 위치표지판'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치표지판은 마곡역(지하철 5호선)과 마곡나루역(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을 잇는 약 700m 길이의 지하 공공보도 구간에 총 27개소가 마련됐다.  최근 마곡 복합시설 지하 통로에 상...
                    
                
                            영국에서 또 흉기 난동 사건,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한 결과, 테러 연관성은 없다
                        
                        승강장에 멈춰선 열차에서 공포에 질린 승객들이 뛰쳐나온다.승객들을 향해 걸어가는 한 남성 태연하게 울타리를 넘어 달아나는데 손에 흉기를 쥐고 있다.주말 저녁, 영국 케임브리지 인근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이전 역인 피터버러역을 출발하자마자 시작된 무차별 공격은 다음 역, 헌팅던역에 도착하기까지 몇 분간...
                    
                
                            러시아군이 10월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 공격을 집중하며 꾸준히 진전
                        
                        러시아군이 10월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 공격을 집중하며 꾸준히 진전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AFP 통신은 현지시간 3일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러시아가 지난달 우크라이나 땅 461㎢를 점령했다고 밝혔다.이 속도는 올해 월평균 점령 규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러시아가 지난 7월 634㎢를 급속히 점령..
                    
                
                            북한 12월 중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제9차 당대회 준비
                        
                        북한이 12월 중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제9차 당대회 준비에 나선다.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올해 당 및 국가정책 집행 경과를 평가하고 당 제9차 대회 준비사업을 비롯한 중요 문제를 의결하기 위해 내달 중순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전했다.최근 북한의 연말 전원회의가 새..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북한 외교에서 중책을 맡았던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일 사망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북한 외교에서 중책을 맡았던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일 사망했다.조선중앙통신은 4일 “우리 당과 국가의 강화발전사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노세대 혁명가인 김영남 동지가 97살을 일기로 고귀한 생을 마쳤다”고 부고를 전했다. 사인은 암성중독에 의한 다장기 부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