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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동선언...핵 무기와 핵 위협 없는 한반도 '항구적 평화지대' - '새로운 남북시대' 열려 서민철
  • 기사등록 2018-09-19 16:43:05
  • 수정 2018-09-19 16: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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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DMZ)를 비롯한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전쟁위험 제거

남북의 균형적인 발전올해 동, 서해선철도.도로연결 착공식

금강산지역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개소

,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발 사대 영구폐기추가적 조치 표명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갖고 19일 오전 평양선언을 공동 발표했다.

이번 9월 평양선언에는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으로 남과 북은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과 북은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 군사분야합의서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상시적 소통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과 북은 교류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 대책들을 실행하기 위해 우선 금년 내 동, 서해안선 철도와 도로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서해경제공동특구 및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자연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환경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우선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산림분야의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그리고 전염성질병의 유입 및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를 비롯한 방역 및 보건.의료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남과 북은 이산가족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금강산지역의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개소하기로 하였으며 적십자회담을 통해 이산가족의 화상 상봉과 영상 편지 교환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나가기로 했다.

문화 예술분야 교류도 더욱 증진 시키기로 하고 우선 10월 중에 평양예술단의 서울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2020년 하계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적극 진출하며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공동개최를 유치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10.4선언 11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을 의의있게 개최하며, 내년 3.1운동100주년을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하고, 실무적인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어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하에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측은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 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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