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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맞춤형 에너지 절감·효율화 집수리 사업 추진
  • 김윤태
  • 등록 2018-09-19 14: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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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상도4동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 단독·다가구·다세대 10여 가구 대상



▲ 지난해 상도4동 에너지 절감 집수리 사례 (사진=동작구)




동작구가 상도4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2018년 맞춤형 에너지 절감·효율화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에너지 절감·효율화 집수리 사업이란 노후 저층 주거지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 등 주택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택 개·보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상도4동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단독, 다가구, 다세대 주택 10여 가구며, 가구당 공사비 50% 이내, 최대 1천만 원(내부 공사비 지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단열·창호·보일러·LED 등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와 지붕, 담장, 방수 등 외부공사, 도배·장판·화장실 등 내부 인테리어 공사이다.


접수는 10월 5일(금)까지며, 주택 소유자가 참여 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상도4동 도시재생지원센터(상도4동 주민센터3층)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시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필수조건으로 하며, 20년 이상 주택, 실거주자, 거주기간, 주민협의체 가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공고일 기준 사용승인 후 20년 미만 주택이나 집수리 내용이 인허가 사항인 경우(증축 등), 위법 건축물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도4동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도시재생의 시작은 거주환경 개선에서 출발한다”며, “주민 스스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주거공간으로 바꾸는 노력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살기좋은 마을은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도4동은 2015년부터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17년 활성화계획 고시 후 100억 예산의 10개 마중물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골목공원 3개소 조성을 완료하고, 어린이 놀이문화마당(앵커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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