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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동, 칙칙폭폭 담장 위를 달리는 열차벽화 눈길 - 신탄진동 주민 손 모아, 외진 철로 변 담장을 벽화거리로 탈바꿈 나장용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18-09-17 20: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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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21통신] 나자용 기자 =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주민들로 구성된 ‘신탄진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강동규, 이하 ‘신사모’)이 지난 16일 신탄진역 주변 철로 변 담장 위를 신나게 달리는 열차벽화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신탄진동, 칙칙폭폭 담장 위를 달리는 열차벽화 눈길 1]


벽화 대상지는 신탄진동 147-8번지 일원으로 벽화가 그려지기 이전 무분별한 낙서가 만연하던 곳으로 으슥한 골목에 있어 어두운 밤이 되면 사람들이 접근을 꺼리는 장소였다.


신사모는 주민과 자원봉사 대학생 10명의 재능기부로 이곳의 무분별한 낙서를 지우고 신탄진역과 어울리는 기관차가 사계절을 달리는 풍경을 그려 넣었다.


▲ [신탄진동, 칙칙폭폭 담장 위를 달리는 열차벽화 눈길2]


신사모 강동규 회장은 “우리 동의 대표명소인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기 위해 신탄진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물론 신탄진역을 이용하는 승객들 모두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싶어 벽화를 그리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신탄진동 강동구 동장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이 벽화거리는 신탄진역 수세미터널과 함께 지역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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