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 나장용 기자 = 대덕구 신탄진동(동장 강동구)는 14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2명에게 살인진드기 관련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영양제를 배부했다.

금번 안전교육에서 올 여름 폭염으로 전년대비 개체수가 약 3배나 급증한 진드기로 인해 9월~11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바 이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야외활동 시 반드시 긴팔, 긴바지와 토시, 장화 및 목수건과 모자를 착용하는 등 예방법을 안내하고 고열이나 두통, 구토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 [신탄진동,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살인진드기 관련 안전교육 및 영양제 배부]

또한  올 여름 폭염을 지내고 환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급변하는 온도차로 어르신들의 건강에 자칫 무리가 올 수 있어 영양제를 배부하며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강동구 동장은 “가뜩이나 너무나도 더운 올여름 보내느라 고생이 많으셨을텐데 더운 날씨로 인해 살인진드기가 급증하여 관내 모든 어르신들의 건강이 무척이나 염려스러운 상황으로 특히나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어르신들은 제초작업이나 환경정비업무로 인해 야외활동이 많을 수밖에 없어 감염이 우려된다”며,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각별히 예방에 유의하셔서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