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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메르스 대응 조치 나서 김문기
  • 기사등록 2018-09-10 23: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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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는 서울시에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정읍시 비상대책반 구성 및 운영에 들어갔으며, 전 직원의 24시간 비상연락체제를 가동했다.

 


현재까지 정읍시 거주자 중 밀접접촉자 및 일상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재난안전부서 및 의료기관에 협조요청을 했으며, 지역거점 병원인 정읍아산병원은 지난 10일 부터 선별진료 및 격리실에 대한 가동에 들어갔다.

 

메르스는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발생하며 정확한 전파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감염경로는 낙타접촉, 낙타유 섭취 또는 메르스 확진자와의 직·간접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잠복기는 평균 5일(2-14일)이다. 감염 증상으로는 주로 발열(38℃ 이상)을 동반한 기침, 가래,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설사,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관찰되고 있다.

이에 정읍시보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메르스에 대한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다”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정읍시보건소(☎539-6112)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즉시 신고해달”고 당부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5년 5월에 최초의 메르스 환자가 발견되었으며 총 환자 186명, 사망자 38명, 치사율 20.4%를 기록하며 종식 됐다. 2015년에 정읍시에서는 의심환자가 1명 신고 되었으나 음성으로 판정되어 메르스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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