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공원에서 통화를 하던 한 인도 여성이 칼에 찔려 사망했다.
7일 오후 9시반 시드니 파라마타 공원에서 정신질환을 가진 한 남성이 칼을 가지고 있었고 한 여성이 통화 종료 후 남성의 칼에 찔려 숨졌다고 시드니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지만 너무 많은 피를 잃어 숨졌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이 여성의 룸메이트는 "인도에서 온 아룬 쿠마르는 항상 일이 늦게 끝났고 일이 끝난 후 항상 공원에서 산책을 했다. 하지만 나는 반복적으로 어두운 공원을 걷는 그녀에게 경고를 했다. 안전하지 않다고 충고를 했었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대책 위원회를 세웠고 아직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10년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 일을 하러 가던 한 인도 학생이 호주 남성으로부터 칼에 찔려 숨진 이후로 인도와 호주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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