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내달 20일까지 19개 소방관서 「화재안전특별조사추진단」및 다중이용시설 20개소에 대해 화재안전특별조사 운영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제천‧밀양화재 참사를 계기로 대형화재 재발을 방지하고 적극적인 국민생명보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내년 말까지 전국 다중이용 건축물 55만 4천개 동에 대해 건축․소방․전기․ 가스 등 화재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는 정책이다. 

경북도는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을 위해 소방‧건축‧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단’193명을 편성해 도내 다중이용 건축물 4만8천동을 대상으로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올해 추진대상 12,561동 중 3,583개동(28.5%)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한편, 최병일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30일(목) 경산소방서 「특별조사추진단」 운영상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청취하고 이마트 경산점을 방문해 관계자 소방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대형화재 예방․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하는 만큼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