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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 아파트 침입 절도 피의자 2명 검거 고재근
  • 기사등록 2015-03-09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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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경철서 제공

 

 고양경찰서(서장 정수상)는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 27일까지 주로 저녁 시간대를 노려 서울외곽순환도로 일대 아파트에서 총 110회에 걸쳐 10억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K씨(38), C씨(32)를 검거,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장물업자 H씨(45)등 금은방 업주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서는 경기도 일대의 연말연시와 설 전후 빈집 아파트 침입절도 발생 자료를 토대로 약 2개월간의 CCTV와 절도 수법 분석을 통해 피의자 K씨와 범죄에 이용된 차량을 확인하고,  강력팀 전담반을 편성하여 범행 장소 예측과 잠복 수사를 병행하여 부천 오정구의 한 아파트에서 재차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피의자의 차량을 추적하여 저항하는 피의자 K씨와 공범 C씨를 테이저를 발사하여 검거하였다.

 
피의자들은 주로 접근과 도주가 용이하고 CCTV의 감시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외곽 신도시 아파트의 저층 가구만을 범행대상으로 삼아 사전 답사하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
  

공동주택 건축시 사각지대 없는 CCTV설치를 사전 설계항목으로 도입하고 인증된 방범시설을 설치하는 등 셉테드 검증제도 도입이 필요하며, 절도 범죄를 통해 얻어지는 금전적 이익 억제(절도의 기회비용 축소)를 위해 장물 유통 차단하기 위한 귀금속 유통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고양경찰서에서는 범죄취약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2014년 고양시청, 셉테드(CPTED)학회간 MOU를 체결, 약 5억원(도비 2억원, 시비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보안등과 CCTV 설치, 안전한 공원 만들기 사업을 전개하는 등 관내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 셉테드(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 건축ㆍ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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