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기관표창 수상

(전북/뉴스21)송태규기자= 군산시는 29일 강원도 속초시 롯데리조트에서 개최된‘제18회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에서 국내외 한인 여성의 협력강화 및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돼 올해 18회를 맞은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대회는‘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 정착의 길, KOWIN이 앞장서 갑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전 세계 58개국에서 기업, 교육, 문화,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 국내외 지도자급 한인여성들이 모이는 핵심 네트워크로 단순한 친교를 넘어 국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유대를 강화하는 장(場)이 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제17회 대회를 개최한 군산시는 KOWIN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의 국제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산시의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18회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KOWIN) 대회는 여성가족부, 강원도, 속초시 공동 주최로 29일부터 31일까지 속초에서 개최되며, 한반도 긴장완화를 계기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평화분위기에 발맞춰‘평등을 통한 진정한 평화’라는 관점에서 한반도 평화 구축과 전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