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 북구 침산3동 새마을부녀회는 8월 23일(목) 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폐식용유를 이용한 재활용 비누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재활용 비누 만들기 행사는 침산3동 새마을부녀회 특화사업 일환으로 환경과 나눔을 동시에 생각해 정기적으로 진행 하고 있으며, 만들어진 비누는 어려운 이웃이나 취약계층 및 경로당에 배부하고 있다.
‘친환경 재생비누’는 폐식용유와 유용한 미생물인 EM 발효액 등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세탁할 때 거품이 잘 발생해 세척력이 강하고 헹굴 때는 거품이 쉽게 제거돼 물소비량은 줄고 수질에 대한 오염부하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선자 새마을부녀회장은 “폐식용유를 이용한 재활용 비누 만들기로 환경을 생각하고 이웃도 생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보람이 된다.”면서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침산3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하기, 경로잔치, 사랑나눔 바자회 등의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