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 고창군수)가 여름방학을 맞아 고창군에 거주하는 3자녀 이상 다둥이 가족을 대상으로 쌀가공 제품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시연·실습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고창 대표 식품인 복분자의 기능성 및 쌀가공 제품에 대한 세미나를 실시하였으며, 쌀가루를 이용한 쌀케익 만들기 실습 순서로 진행됐다.

쌀케익 만들기 실습은 쌀가루를 이용하여 케익 시트를 제조한 후 생크림, 복분자 및 각종 과일을 이용하여 쌀케익을 만들었으며, 다양한 색이 나는 쌀가루 반죽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직접 장식을 만들어 창의력을 높이고 독창성이 돋보이는 나만의 쌀케익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밀가루 알러지가 알려지면서, 글루텐 프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쌀을 이용한 가공제품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따라 연구소는 쌀가루 가공 연구를 진행해왔고 결과물 중 하나인 쌀케익을 홍보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밖에도 연구소에서는 진로체험교육 및 가공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진로체험교육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복분자와 각종 베리류의 성분, 안전성 및 기능성에 대해 연구하는 연구원을 이해하고, 가공체험교육은 복분자의 성장과정과 특성을 학습하고 복분자를 활용한 가공제품을 만들어 보는 교육으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다.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관계자는 “쌀을 이용한 가공교육으로 고창의 쌀과 복분자를 홍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증가시켜 고창 관광객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연구소를 되도록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