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남시 조직 개편 안전에 무게 둬
  • 이정수
  • 등록 2014-11-05 13:02:00

기사수정
  • - 재난안전관, 부시장 직속 체제로 격상.. 의료원건립추진단 신설

 

성남시 행정기구가 안전에 무게를 둔 조직으로 개편됐다.

 

시는 민선 6기 들어 첫 번째 정기인사를 단행한 지난 113일 안전행정기획국에 속해있던 안전총괄과를 부시장 직속 체제의 재난안전관으로 격상해 위기 관리력과 재난안전 대응력을 강화했다.

 

시민경찰대 창설, 성남 안전도시 시스템구축,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찾아가는 생활안전 교실 운영, 사전 안전 점검 등을 재난안전관이 총괄하도록 했다.

 

재난안전관 체제는 시민은 범죄와 재해로부터 안전할 권리를 갖는다는 민선 6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의지가 담겼다.

 

시는 또, 그동안 보건위생과에서 담당하던 의료원 건립 사무는 분리해 보건복지국 소속의 의료원건립추진단을 신설했다. 의료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공의 문제로 접근한 조직 개편이다.

 

도시개발사업단에는 도시재생과를 신설했다. 택지개발사업, 도시재생정책,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전담해 더 나은 삶의 공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했다.

 

이 밖에 중앙부처 사무와 업무 연계성을 고려해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관리분야는 지역경제과로 통합했다.

 

녹색성장과는 폐지해 관련 업무를 환경정책과에서 총괄 추진하도록 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전체 기구 수와 정원은 늘리지 않으면서 시민안전 등 주요 역할 부서에는 조직과 인력을 확대하고, 기능이 쇠퇴하거나 사업이 끝난 분야는 과감하게 축소·폐지해 수요자 중심으로 바꿨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