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수자원공사, 2018 빅데이터 콘테스트 개최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출입기자
  • 등록 2018-07-24 18:57:01

기사수정
  • - 공모 통해 발굴한 물 분야 빅데이터 활용방안 6건 발표 및 시상


▲ 환경부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724오후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2018년 빅데이터 콘테스트를 개최했으며, 대상에 인하대학교의 시공간 통계분석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물 수요량 예측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 머신러닝(기계학습):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컴퓨터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

 

한국수자원공사는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빅데이터 기반 물관리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국민과 사내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514일부터 약 2개월간 물 관련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공모했다.

 

이날 행사는 1차 서면심사(71316)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응모과제 6건의 최종 순위를 가르는 자리다.

 

응모과제 6건은 인하대학교의 시공간 통계분석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물 수요량 예측연세대학교의 미래엔 물이 얼마나 샐까? 물 절약도 과학으로!’ 충북대학교의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물 이슈 도출과 대안 제시충북대학교의 다변량 통계기법을 이용한 수질과 질병 간의 관계한국수자원공사 물순환연구소의 댐 유입량 예측 산정 정확도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한국수자원공사 금··섬 시설관리처의 관 주변 토양성분 등을 활용한 관로 부식정도 예측이다.

 

과제를 제출한 해당 팀의 발표에 이어 심사위원 평가와 직원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청중의 현장투표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심사 결과, 대국민 부문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에는 인하대학교의 시공간 통계분석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물 수요량 예측이 선정됐다.

 

사내직원 부문 대상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물순환연구소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댐 유입량 예측 및 산정 정확도 향상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엔 연세대학교의 미래엔 물이 얼마나 샐까? 물 절약도 과학으로! 한국수자원공사 금··섬 시설관리처의 관 주변 토양성분 등을 활용한 관로 부식정도 예측이 선정됐다.

 

우수상엔 충북대학교의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물 이슈 도출과 대안 제시 선정됐다.

 

장려상엔 충북대학교의 다변량 통계기법을 이용한 수질과 질병 간의 관계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시공간 통계분석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물 수요량 예측 원격 수도검침 시스템인 스마트 미터링에서 집계되는 시간별 돗물 사용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물 수요 예측 모델을 시했다. 특히, 사용량 문자 서비스 등을 연계해 국민 체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상작 중에 실용화가 가능하고 물관리 혁신을 위해 도입이 필요한 과제는 전문적인 보완과 시범사업 등의 고도화를 거쳐 현업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사장은 이번 빅데이터 콘테스트는 국민과 함께 물관리 혁신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다양한 물 관련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국민이 바라는 물관리를 실현하고 다가올 4차 산업 혁명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