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3일 계속 되는 폭염 속에 쾌적한 교육환경(교실, 기숙사 등) 조성을 위해 냉방비 5억원 정도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7월 중순부터 계속 되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학교의 냉방기 사용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전기요금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지원으로 ‘학교는 전기요금 걱정 없이’, ‘수능을 100여일 앞둔 고3 수험생은 더위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여름이든 겨울이든 가장 좋은 수업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교육청의 의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내 학교의 냉방기 보급률은 100%이며, 냉방기 사용을 위한 경비는 학교운영비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