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금강환경청, 대청호 녹조 대응 총력
  • 이기운 사회2부기자
  • 등록 2018-07-19 23:25:40

기사수정
  • - 대청호 조류경보제 운영수역 금주(7.16) 채수·분석 결과,


▲ 금강유역환경청


[대전=뉴스21통신] 이기운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 이하 금강청’)은 대청호 조류경보제 운영지점의 금주(7.16 채수) 유해남조류 세포수는 문의수역 866, 추동수역 178, 회남수역 322cells/mL로 조류경보제 발령기준 미만이라고 밝혔다.


대청호의 조류경보제는 문의, 추동, 회남 3개 수역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현재(7.19)까지 조류경보가 발령되지 않았다.

 

한편, 금강청에서는 폭염에 따른 녹조발생 취약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금주 716일에서 18일까지 대청호 녹조 발생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대청호 주요 지류인 소옥천유역 추소리 일부 정체수역은 6월부터 7월초까지의 강수에 의해 쓸려내려온 초본류 등이 녹조와 뒤섞여있었고,

 

취수탑이 있는 추동수역과 문의수역에는 초본류 등 부유물질 거의 없었고 유관상으로 양호한 상태였다.

 

소옥천유역 추소리 구간의 초본류 등 부유물과 정체구간의 녹조는 수면을 관리하는 k-water 대청지사와 함께 부유물제거선 등을 이용하여 수거를 실시했다.

 

또한, 금강청에서는 녹조발생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185월부터 충청북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K-water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018년 금강수계 조류관리 대응계획을 수립·시행중에 있다.


녹조대응 체계 구축 및 총괄관리·대응을 위해 녹조대응 컨트롤 타워 를 구축하고 조류관리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먹는물 안전을 위하여 녹조 발생시 선택적 취수로 녹조가 없는 심층(표층 15~20m아래)에서 취수, 상시적인 정수처리(응집침전, 염소 소독 등)에 더하여 분말활성탄, 여과보조제 등 추가 처리를 실시하고

 

녹조유발 오염물질 유입 저감을 위해 축산분뇨 관리강화’, ‘장마철 이전 오염원 특별점검’, ‘호소내 대책 강화’, ‘하수도 분야 인프라 확충등의 오염물질 유입저감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대청호 녹조발생 저감을 위해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면서 이번 여름에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녹조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시민단체, 배출시설 관리자 모두의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