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3년 연속 저출산 극복 정부공모사업 선정
  • 정덕용
  • 등록 2018-07-16 17:41:45
  • 수정 2018-07-16 17:42:01

기사수정
  • - 영천시, Happiness 스타(★)영천 패밀리센터 건립


▲ 경북도청 전경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자체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에 영천시의‘Happiness 스타(★)영천 패밀리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 되어 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은 최근의 초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 출산 친화환경을 조성하고 지자체가 지역별 실정에 맞는 저출산극복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1차 심사를 거친 14개 사업을 대상으로 2차 현지실사와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총 9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영천시의 ‘Happiness 스타(★)영천 패밀리센터 건립사업’은 영천시 완산동 일원에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지역복합문화센터 내 공공산후조리원, 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 공동 육아나눔터 등을 조성하여 임신-출산-육아의 원스톱 출산장려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경북도는 공공산후조리원은 경상북도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영천시의열악한 출산환경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산모, 영유아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원거리 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상주시의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 구축’사업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문경시의 ‘聞慶에서 청년의 행복을 캐내다’사업과 봉화군 ‘행복 나눔 파인 토피아 봉화 조성’사업이 선정, 저출산 극복과 인구감소대응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 3년 연속 2개 부문 공모사업을 모두 석권했다.


이경곤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앞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자리, 주거, 비혼․만혼 대책, 결혼, 보육, 교육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시군별 인구․사회적 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 시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7.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