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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지문 사전 등록 시행 김문기
  • 기사등록 2018-07-03 14: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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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정읍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이하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어르신 보호에 적극 나섰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부터 치매노인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노인요양시설과 치매환자를 방문해 배회가능 어르신들을 위한 인식표을 발급하고 있다.더불어 어르신들의 지문 사전 등록사업도 시행 중이다.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에는 치매증상으로 인해 실종위험이 있다는 표시가 돼 있다. 인식표 신청 시 치매 노인마다 개별 고유번호가 부여되고 실종 시 경찰청으로 정보가 공유돼 실종 후 발견 즉시 집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이와 함께 그동안 경찰서와 파출소 등에서만 가능했던 지문사전등록을 정읍경찰서와 협약을 통해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어르신이 실종 됐을 때에 대비해 지문과 얼굴사진, 기타 신상 정보를 등록해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관련해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의 거동이 불편해 방문 신청이 어렵거나, 시설에 입소한 경우 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현장 방문을 통해 이러한 실종치매노인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사각지대에 있는 배회가능 어르신들의 실종을 예방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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