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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전자제품을 체험하고 싶다면 용산전자상가로 오세요…30일(토) 전자마켓 열려 - 상인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전자마켓 ‘다다익선’ 개최, 도시재생 주… - 산업에 문화를 더하는 문화마켓으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도 함께 열려 - 신기술(VR, 드론, 3D)을 체험할 수 있는 전자마켓으로의 브랜드화 목표 박신태 본부장
  • 기사등록 2018-06-27 2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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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서울동부취재본부)= 드론과 VR 제품 등 각종 첨단 전자제품을 보고 체험하고 구매하고 싶다면, 또 전시와 공연 등 볼거리 가득한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오는 630() 용산전자상가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전자제품마켓에 방문해보자.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의 오프라인 판매를 활성화시키고,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용산Y-Valley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지원하고 상인연합회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용산전자마켓 다다익선30() 12시부터 밤 9시까지 용산전자상가 제1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용산전자 상가 상인들이 직접 선정한 이번 전자마켓 이름 다다익선은 기존 산업에 신산업을 더하고, 문화를 입혀서 용산전자상가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각종 첨단 전자기기와 오디오, 게임기, 레고, 피규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등 각종 문화행사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마켓은, 한때 전자제품 전문상가로 국내 최대규모 단지(6.5만평)로 명성을 날렸지만 2000년대 들어 인터넷 쇼핑 시대가 열리면서 옛 명성을 잃고 인적 드문 창고형 상가로 쇠퇴한 용산전자상가에 다시 사람이 모이고, 활력을 더하기 위한 상인들의 열망으로 시작되었다.

  

 전자마켓은 지난 413일 용산 Y-Valley 혁신플랫폼 선포식에서 플래시마켓이란 이름으로 제4공영주차장에서 시범 개최한 적이 있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 상인참여를 더욱 확대해 전자마켓 다다익선을 개최하게 되었다.

  

 용산전자상가 상인연합회는 이번 전자마켓 다다익선의 기획과 운영을 통해 전자마켓을 향후 용산전자상가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오프라인 시장으로 상설화하고 명물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자마켓은 총 50개의 부스로 구성되며 용산 전자상가 상인들의 신청을 받아 용산전자상가 24개 업체가 참여하며, 용산전자상가 내 드론 판매업체 및 신기술 보유 기업(3D 상상 등)과 지역내 대학인 숙명여대 대학생 창업 아이템 전시 판매 부스도 함께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전자마켓은 나진상가’, ‘선인상가’, ‘전자랜드등에서 컴퓨터 및 주변기기와 부품, 핸드폰 액세서리, 게임, 캐릭터 용품을 위주로 한 상인 마켓이 운영되고, VR과 드론, 3D프린터 등 첨단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따로 꾸려진다.


 이와 함께 용산마을지원센터 등 다양한 지역주체와 함께 하는 도자기와 목공, 가죽공예 등 체험존이 마련되며, 용산Y밸리 홍보대사인 일기예보등 가수들의 공연과 용산전자상가의 매력을 스케치한 상가스케치 전시도 열린다.

 

 이날 오후 420분부터 전자마켓 안에 마련된 무대에서 용산 Y밸리 홍보대사인 일기예보동물원의 박기영과 토끼굴’, ‘봄날밴드’, ‘몽작소 프로젝트등의 공연이 열리며, 나진상가 상인이 직접 DJ를 맡아 무대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상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담고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자 현장코디네이터와 예술가가 함께 찾아 가는 용산전자상가 매력 찾기, 상가스케치를 진행하였고(‘18년 상반기) 이번 전자마켓에서 그림과 만나는 용산전자상가 이야기를 컨셉으로 그간의 상가스케치에 대한 전시존이 설치 운영한다.

 

 한편 이번 전자마켓에서 물건을 구입한 시민은 현재 용산전자상가 내 나진상가에서 열리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그래픽과 미디어아트 체험전인 ‘2018 갤럭시 오딧세이 전() : 마츠모토 레이지의 오래된 미래전시관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용산전자상가 내 나진상가 12, 13동 공실을 리모델링하여 마련된 전시공간에서 지난 615일부터 오는 1030일까지 열리는 2018 갤럭시 오딧세이은하철도 999’ 오마주 전시 및 뉴미디어 아트로 VR체험존 등 용산전자상가 스타일에 맞는 가족단위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전자마켓과 함께 용산전자상가 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 주도의 문화 전시회인 ‘2018 갤럭시 오딧세이 전과의 연계를 통해 시는 용산전자상가가 청년들의 일터이자 놀터, 또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데 주목하고, 향후 이러한 지역 내 문화사업과도 연계해 용산전자상가의 활력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용산전자상가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중심으로 일자리와 수익모델이 창출되고, 이것이 다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서울시가 지원하고, 상인들이 직접 전자마켓을 기획운영해 도시재생 지역주체로서 자생력을 가질 수 있는 게 이번 용산전자마켓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의미라며 이번 전자마켓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함께 마련해 용산전자상가가 제2의 전성기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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