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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새로운 위용,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개관
  • 오영학
  • 등록 2015-02-27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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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마이스산업의 선두역할 기대, 2천만 관광객 시대 눈 앞에-컨벤션과 국제회의 중심도시로써 새로운 한류 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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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 도시 경주에 새로운 신라천년의 랜드마크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가 드디어 그 위용을 뽐내며 오는 3월 2일 오후 3시에 화백컨벤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
  
2012년 11월에 착공한 화백컨벤션센터는 경주시민들의 방폐장유치로 한수원에서  1,200억 원을 투자해  42,774㎡ 부지에 연면적 3만1,336㎡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대회의실 3,500석, 중소회의실 700석, 실내전시장 2,274㎡ 등 국제수준의 최첨단 회의 중심형 컨벤션센터이다.

건축형태는 전통건축의 아름다움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융합한 경주의 천년 미래를 형상화 하였다. 신라 누각(樓閣)을 모티브로 한 곡선형 외관과 건축물 전면의 천마의 힘찬 비상(飛上), 동궁과 월지를 형상화한 야외 연못은 컨벤션센터의 또 다른 볼거리로 경주시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마이스 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컨벤션관광은 일반관광 대비 체류기간 1.4배, 평균소비액 3.1배가 넘는 부가가치를 창출해 경주시 발전의 획기적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 부산 등 9개 도시에 12개의 컨벤션센터가 운영 중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국제회의도시에 지정된데 이어 이번 경주컨벤션센터 개관으로 주변 숙박시설 등 기존의 풍부한 관광인프라에 신라천년의 역사·문화자원이 결합한 마이스(MICE· Meeting,Incentives,Convention,Exhibition) 산업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오는 4월 지구촌 최대 물 행사인 '2015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과 10월 600만 해외동포의 경제교류 축제인 '2015 세계한상대회' 등 2월 현재 31건에 80,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외 대규모 국제적인 행사를 유치하였다.

또한 경주시는 국제회의전문시설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개관과 보문단지를 비롯한 주변의 풍부한 숙박인프라와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비롯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가까운 거리의 국제공항과 KTX를 통한 접근성 등을 바탕으로 경주가 세계속의 글로벌 문화융성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본 행사를 비롯해 소년소녀 합창단의 식전공연과 팝페라 및 인기가수 초청공연, 제막식,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한수원-경주시 건물 양수양도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개관 기념사를 통해 “국제회의 도시 경주에 최첨단 회의 중심형 화백컨벤션센터 개관 2천만 관광객 시대에 부응하고 경주의 새로운 신성장 발전 동력인 마이스 산업의 가교 역할을 다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주가 컨벤션과 국제회의 중심도시로써 새로운 한류”를 이끄는 첨병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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