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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전북지부, ‘평화야 친구하자!’ 성황리 개최 - 전주 건지산 편백나무숲 특별무대에서 2백여 명 참석 김문기
  • 기사등록 2018-06-26 08: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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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21통신)이현석기자=(사)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IWPG, 지부장 여미현)는 23일 전주 건지산 편백나무숲 특별무대에서 제1회 ‘평화사랑 전국 그림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 초·중·고 학생 2백여 명이 참가했다.

 

더운 날씨에도 편백나무 그늘아래는 시원했다. 나무그늘아래 돗자리를 펴고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들과 그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모습은 새소리와 함께 평화로웠다.

 

그림을 제출한 어린이들은, ‘6.25전쟁 사진전’을 감상하며 전몰군경유족회 박연호 회장의 전쟁이야기를 들으며 평화의 정신을 일깨우기도 했으며, 글과 그림으로 편백나무숲 주위를 갈런드를 만들고 전쟁을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정동영 국회의원이 산악회 활동으로 건지산에 왔다가 우연히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을 보고 깜짝 이벤트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갔다.

 

여미현 지부장은 “올해로 휴전 65주년를 맞아 어린이들이 나라사랑과 세계평화에 대한 소중함을 그림으로 표현해주어 무척 기쁘다.”며 “세계 37억 여성 모두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후대의 유산으로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을 남겨주자.”고 소감을 밝혔다.

 

IWPG 윤현숙 본부장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의 소망이자 주역이 될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세계 평화의 소망을 심어주기 위해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기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초. 중. 고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 대회는 초등부 최우수상 장학금 10만원, 중등부 최우수상 장학금 20만원, 고등부 최우수상 장학금 30만원이 주어지며, 지부별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르게 된다. 수상자는 개별 통지하며, 시상식은 남북 정전 협정일인 7월 27일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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