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 현대화 완료…하수처리 용량‧수질↑ - - 중랑물재생센터 제1처리장을 지하화‧현대화하여 6월초 완공예정 - - 지하 하수처리시설, 지상 서울하수도과학관, 물순환테마파크 등 주민친화… - - 국내최초 대용량 수처리시설에 생물학처리+물리적여과 신공법 ‘생물막… 박신태 본부장 뉴스21통신
  • 기사등록 2018-06-07 20:36:15
기사수정

 서울시는 19769월 건설되어 국내 최초로 하루 15의 하수를 처리하던 중랑물재생센터 제1처리장을 지하화현대화하여 기존 제34처리장보다 방류수질이 향상된 하루 25의 하수처리시설을 갖추어 6월초 완공한다고 밝혔다.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기존의 지상 하수처리시설을 철거하고, 지하 공간에 크기는 줄이고 성능은 높여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중랑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사업’ 1단계를 완료하였다. 기존 시설은 건설된 지 3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하고 방류수질 기준이 강화되어 개선이 요구되었었다.

 

 앞서 지상의 서울하수도과학관, 물순환테마파크 등 주민친화시설(38,000)20179월 조성하여 시민에게 돌려드린 바 있으며, 현재 명소로 자리매김 되어 한 달 5,000여명 내외의 시민과 어린이 등 관람객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



서울하수도과학관 관람인원 현황(‘18.5.25. 기준)

(단위 : )

구 분

’17.9~12

’18.1

’18.2

’18.3

’18.4

’18.5

이용인원

14,165

4,929

3,742

5,100

5,635

5,716

일평균 이용자수

주중

419

157

157

157

162

207

주말

863

262

172

172

338

400

 

 중랑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사업은 하수처리 반응조에 미생물이 부착 서식할 수 있는 여재(여과용 재료)를 충진하여 생물학적 처리와 물리적인 여과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신공법으로 알려진 생물막여과공법(SBAF)이 적용되었다. 대용량 수처리시설에 생물막여과공법을 적용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생물막여과공법은 1차 침전지 생물반응조 2차 침전지 등 3단계로 처리되는 기존 공정을 고속여과 생물여과의 2단계로 압축시켜 빠르고 안전하게 하수 처리가 가능해진다.  


▲ 사진:서울시제공

 

 

하수처리 마지막 단계로 정밀한 여과가 가능한 중력식 섬유디스크필터공법을 활용한 여과를 통해 용존산소(DO, Dissolved Oxygen),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Biochemical Oxygen Demand),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Chemical Oxygen Demand), 부유물질(SS, Suspended Solid), 총질소(TN, Total Nitrogen), 총인(T-P, Total Phosphorus) 등 방류수질 기준치를 충분히 만족하도록 하였다.


<</span>시설현대화 방류수질>

(단위 : /, /)

구 분

BOD

COD

SS

T-N

T-P

총대장균군수

방류수질기준

(환경부)

10이하

40이하

10이하

20이하

0.5이하

3,000이하

시설현대화 방류수질

1.1

7.4

3.3

14.8

0.223

10이하

 

 아울러 비가 많이 내릴 경우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지 않는 하수와 빗물이 그대로 한강으로 유입되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초기우수처리시설(50/)도 지하에 설치했다. 방류수질은 BOD, SS40/이하로 처리되어 방류된다.

 

 초기우수는 강우초기에 비점오염물질, 하수관거 퇴적물, 오수 등의 오염물질을 함유한 하수로 하수처리장 처리용량을 초과하여 하천변의 우수토구와 빗물펌프장 등을 통하여 하천으로 유출되는 하수를 말한다.


<</span>초기우수처리시설 방류수질>

구 분

BOD(/)

SS(/)

비 고

유입수질

150

250

 

방류수질

40이하

40이하

 

 

 

중랑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사업은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으며, 금번 완료되는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현재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중랑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사업으로 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바꾸고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 탈바꿈되었고, 앞으로 단계적 사업을 추진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 사업으로 주민 생활환경과 한강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673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바다향 품은 갯벌 속 보물’ 충남 태안 바지락 채취 한창
  •  기사 이미지 北 위성발사에 무력시위, 용서 못 할 불장난...
  •  기사 이미지 민주평통 예산군협의회,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