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당신의 목소리를 담으세요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출입기자
  • 등록 2018-06-07 15:46:38

기사수정
  • -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수립을 위해


▲ 환경부


환경부(장관 김은경)67일부터 12일까지 동남호남수도권 지역을 회하면서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K-SDGs)‘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견인할 K-SDGs수립에 앞서, K-SDGs의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수립 과정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20159월에 유엔 총회에서 채택되어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하는 빈곤종식, 양성평등 등의 인류 공동 17개 목표다.

 

K-SDGs는 이를 바탕으로 국가균형발전, 남북간 평화, 저출산고령화 대비 등 우리 상황에 맞는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토론회는 67일 동남권에서 시작하여 호남권과 수도권 순으로 2시간 동안 열린다.

 

동남권에서는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67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호남권에서는 광주광역시 서구 영산강유역환경청 대회의실에서 68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시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612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토론회는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K-SDGs 수립의 의의와 립과정의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지역시민 7~8명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로 마무리된다.

 

남권, 호남권, 수도권은 각각 지속가능한 소비산과 생태계’, ‘지속가능한 물기후에너지’, ‘지속가능한 평등권과 보건인권에 초점을 맞추어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K-SDGs 수립과정에서 모든 국민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포털(www.ncsd.go.kr) 이해관계자 그룹(이하 K-MGoS) 참여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 모집은 기한없이 계속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리된 의견은 K-SDGs에 반영될 예정이며, 지속가능발전포털에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그간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K-SDGs 수립을 위해 민전문가 작업반과 국민을 대표로 K-MGoS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K-SDGs 수립을 위한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는 전문가 작업반은 23개 관계 부처로부터 전문가를 추천받아 구성했으며, 최종적으로 192명이 위촉되어 빈곤종식, 양성평등 14개 작업반으로 나뉘어 보고서가 작성되고 있다.

 

K-MGoS의 역할은 전문가 작업반이 마련한 K-SDGs 보고서 초안에 대해 국민 각계각층을 대변하는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며, 430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아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K-SDGs의 세부목표와 지표가 설정될 예정이며, 각각의 세부목표 및 지표에 대한 2030년 목표값 및 이행계획이 올해 말까지 수립되어 확정될 예정이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K-SDGs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만드는 2030년까지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권역별 토론회로 많은 국민이 K-SDGs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