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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이제 예방과 교육이 먼저다. 김문기
  • 기사등록 2018-06-01 06: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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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모양지구대 순경김정민


(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는 1만1264명, 이로 인한 사망자는 7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발생 건은 전년 대비하여 7.6%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9.2% 증가했다. 시간대별로는 하교 시간대인 16~18시에 가장 사고가 많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횡단보도를 정상으로 건너는 보행자를 추돌하여 피해를 입히는 등 보행자보호 의무위반(44%)이 가장 많았고 운전자의 부주의 혹은 주의 산만으로 인해 피해를 입히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21%)이 뒤를 이었다.

 

어린이 특성에 따른 교통사고의 발생 원인으로 어린이는 신체적으로 키가 작아 어른에 비해 시야가 좁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기 쉽고,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기에 충동적으로 언제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넓은 길이 좁은 길에 비해 안전하다고 생각을 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따라서 어른들은 어린이 교통·안전사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어린이들에게 교통위반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녹색 신호등에서도 주위를 살핀 후 오른쪽에서 손을 들고 길을 건너는 습관을 길러 줘야하고,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때에는 꼭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타게 하는 등 가정에서 교통안전교육도 수시로 실시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운전자도 물론 스쿨존에서 반드시 속도를 30Km 이하로 줄이기, 불법 주·정차로 아이들의 시선을 막거나 행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 정지선 반드시 지키기, 횡단보도 앞에서는 신호등이 없더라도 멈추고 후진할 때 아이들이 있는지 내려서 살피기 등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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