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 이하 금강환경청)은 5월 30일(수), 오후 3시부터 삼영순화㈜ 천안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정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탱크로리에 과산화수소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이로 인해 과산화수소가 유출되는 위기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삼영순화㈜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화장비와 방재장비 등 자체방재물자와 대응장비를 활용하여 실시한 훈련으로,
금강환경청, 삼영순화㈜ 천안공장,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등 3개 기관·업체에서 50여명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특별히, 삼영순화㈜ 협력사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도 참여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화학안전관리 분야에서 상생을 모색하였다는데, 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금강환경청은 지난「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기간 중에도 대전, 세종, 충남·북 8개 지역에서, 다양한 재난발생 상황을 반영하여 10회 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전·충청지역의 화학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진 금강환경청장은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서는 사업장 자체 방재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으며, “이번 합동훈련은 화학안전을 위해 대기업과 협력사가 상생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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