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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레이사 “경북 탄소산업 적극 협조할 것”
  • 오영학
  • 등록 2015-02-26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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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레이사 “경북 탄소산업 적극 협조할 것”

경상북도와 일본 도레이사가 미래 먹거리 산업인 탄소산업 및 세계물포럼에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5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일본 도레이사 닛카쿠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초청해 탄소산업 투자와 세계물포럼 참여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일본 도레이사에서는 닛카쿠사장을 비롯한 다나카 부사장, 스즈이 부사장 등 경영진 6명과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주) 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도레이사가 전략물자산업인 탄소섬유 및 성형가공 생산 공장을 짓기 위해 구미지역에 대규모 투자(4,250억 원)를 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성형클러스트사업에 도레이사가 중심이 돼 적극 참여해 줄 것과 200여 국가에서 3만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물포럼 행사에도 전시관 운영을 비롯한 행사에 참여해 주기를 요청했다.

도레이사 닛까쿠 사장은 한국내에서도 가장 많은 80여개 탄소관련 기업이 집적된 경북의 우수한 산업여건에 공감하며, 구미에 도레이사의 탄소산업과 물관련 멤브레인 산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화답했다.

세계물포럼 행사에서도 대구EXCO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도레이사의 첨단기술을 보여주는 산업전시관 운영을 비롯한 전문가 포럼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북도 투자유치실 관계자는 도레이사는 세계 탄소섬유시장 점유율 32%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물산업에서도 세계적 선도기업이다 며 도레이사가 경북에 둥지를 틀고 있고 지속적 투자의사를 밝히고 있어 경북의 탄소성형클러스터와 물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거둬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도레이사가 4,250억원 투자한 구미하이테크밸리 지역에 705억원을 투입, 8만여 평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해 50년 무상임대를 비롯한 세제 감면 혜택을 부여하고 기업하기 좋은 투자여건을 조성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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