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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 야구부, 공부도 야구도 금메달! - 정규수업과 훈련 모두 최선,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획득 유재원
  • 기사등록 2018-05-29 1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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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중학교 야구부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국을 제패하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금메달 획득은 역사와 전통의 야구명문 중학교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값진 결실이다.


대구중학교에서는 2016년부터 야구선수들에게 야구 훈련 외 정규수업을 모두 이수하도록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더블플레이반(운동부 학업결손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정규수업 이수와 기초학력 향상반 참여를 통해 야구부 선수들은 점차 학업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실제 성적도 많이 향상 되었다.


야구부 학생들은 학업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경기력도 더욱 향상되어 올해 출전한 모든 경기에 전승하는 기록을 만들어 내고 있다.


대구중 야구부 주장 3학년 노석진 학생은 더블플레이반에서 선생님과 공부를 하며 재미를 붙이게 되었고, 공부에 자신감이 생기자 운동을 하면서도 신이 났습니다. 즐기면서 야구를 하게 되니 경기력도 향상되어 이런 좋은 결과도 얻은 것 같습니다.”라고 했으며, 3학년 김상진 학생은 훈련을 하면서도 중간고사 영어 과목에 100점을 맞아 기뻤는데, 야구경기에서 우승까지 거머쥐게 되니 정말 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 친구들의 운동장을 야구부 연습으로 뺏게 되어 항상 미안했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전용 야구장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자신의 소망을 덧붙였다.


대구중학교 야구부는 중학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대구중 강벽규 교장은 대구중학교 교육공동체 모두가 하나 되어 수업과 훈련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야구부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학교 전반에 상생의 효과를 만들어 기초학력미달제로학교, 학교폭력제로학교와 같은 값진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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