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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밀라노에서 한국 잔치,“2018 밀라노 한국주간” 개최 - 정치·관광·문화예술을 아우르는 종합 한국소개 행사 펼쳐 - 이기운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18-05-24 18: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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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주간포스터



주이탈리아한국대사관(대사 : 최종현)과 주밀라노총영사관(총영사 : 유혜란)은 한국문화원(원장 : 이수명)과 함께 5.28~6.1(5) 이탈리아의 경제·문화 중심지인 밀라노에서 한국의 정치·관광·태권도·문화예술 전반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5.28() 공공외교포럼 및 개막 리셉션을 시작으로 5.29() 태권도 행사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공연”, 5.30() 문화 행사 사물놀이, 전통춤, 한복패션쇼와 문화행사 오리지널 드로잉 쇼”, 5.31() 서예전시회 서예, 붓의 춤, 먹의 울림”, 관광행사 한국관광의 밤”, 문화행사 오리지널 드로잉 쇼”, 6.1() “한국 영화의 밤-택시운전사가 이어지며, 한국 화장·한복·공예 체험 및 한식 시식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세부적으로 5.28() 1730분 클레리치 궁(Palazzo Clerici)에서는 ISPI 국제정치연구소와 공동으로 남북 관계 및 한반도 정세에 관한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역학관계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427일 남북정상회담, 522일 한미정상회담, 612일 개최될 북미정상회담 등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 상황 변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미래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북한전문가인 아산정책연구원 고명현 연구위원과 이탈리아의 남북관계전문가 다수가 참여한다.


이어 19시부터는 최종현 대사 주최로 밀라노 시와 롬바르디아 주 지역의 주요 인사 및 외교단, 친한 인사, 교민 등을 초청한 리셉션을 개최하여 한국주간의 개막을 알린다.

 

5.29()5.30()에는 밀라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스포르체스코 성내 부리(Burri) 야외극장 일대에서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5.29() 1830분부터 진행되는 태권도행사는 먼저 롬바르디아태권도협회 소속 회원들의 시범에 이어 세계태권도연맹(회장 조정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동 시범단은 30일 남북태권도시범단 교황청 합동공연에 한국을 대표하여 참여한다.


그리고 5.30() 20시부터는 독일에서 활동 중인 국악공연팀 두들소리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두들소리의 전통음악공연과 전주 두댄스 공연팀의 화관무·부채춤·신놀이 등 전통무용 공연, 설미화 디자이너의 전통·한지·궁중 한복 패션쇼가 진행된다.

 

아울러 야외극장 주변에서는 양일간 15시부터 19시까지 영국에서 활동 중인 화장 전문가 마리아 제시카 고메즈가 직접 방문객의 화장을 무료로 교정해 주는 K-Beauty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한복 입기와 공예품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서예로 쓴 한글 이름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며, 한국관광과 문화를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과 홍보물 배포도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전통 장류·소스류 등 우리 수출 농식품을 홍보하고 한식을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되며, 530() 12시 밀라노 명품 거리 몬테나폴레오네에 위치한 비스트로에서는 밀라노에서 활동 중인 김영호 셰프와 함께 주요 언론인·오피니언리더·바이어 등을 초청하여 녹차면 비빔국수, 떡갈비로 감싼 새송이 버섯 등을 선보이는 한식 쿠킹쇼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으로 펼쳐진다.

 

5.30()5.31() 21시 노마(NO’HMA) 극장에서는 오리지널 드로잉 쇼가 선보인다. 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미술의 갖가지 요소가 담긴 넌버벌 퍼포먼스로서,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5.31() 18시에는 총영사관 갤러리에서는 서예전시회 서예, 붓의 춤, 먹의 울림이 개막된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김병기 총감독(전북대 교수)과 이탈리아 서예가 6인의 작품이 6.11()까지 전시된다.

 

또한 5.31() 1930분 필로로지코 센터(Centro Filologico)에서는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지사장 강석목) 주관으로 밀라노 및 인근지역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소개하는 한국관광의 밤행사도 열린다.


마지막으로 6.1() 19시 오베르단 극장(Spazio Oberdan)에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를 배경으로 한 장훈 감독의 영화 택시운전사가 상영된다.


aT밀라노사무소는 당일 극장 인근에서 간이 한식 트럭을 1530분부터 1930분까지 운영하면서 김치전·버섯떡볶이 등 한식의 무료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행사는 무료이며, 오리지널 드로잉쇼는 별도의 인터넷 접수 등을 통해 입장권을 발부 받아야하며, 영화 상영 행사는 선착순이다.


최종현 이탈리아대사는 올해 한국주간은 급변하는 한반도의 정치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한국의 고유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밀라노 시민들이 많이 찾아와서 한국을 더 많이 느끼고 알게 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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