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송태규기자= 완주군이 실제와 같은 상황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18일 완주군은 지난 17일 오후 3시 완주군청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불시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불시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사전 훈련시간 등에 대한 공지 없이 진행됐다.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청사에 화재경보가 울렸으며, 완주군청 공무원, 민원인 등 약 380여명은 군청 앞 야외 대피장소로 긴급히 대피했다.
최초 경보가 울리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요원은 대피방송을 실시하고, 대피를 유도하는 등 신속하게 맡은 역할을 수행하면서, 380여 인원이 10분 내에 무사히 탈출했다.
이날 화재 대피 집결지에서는 전주덕진소방서의 협조하에 소화기 사용 요령, 소화전 작동 요령, 심폐소생술(소소심)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화재 시 긴급대피뿐 아니라 초기 화재 대응 요령에 대해서도 대처 능력을 숙지했다.
고재욱 군수 권한대행은 “예고없는 대피훈련을 통해 재난이 발생했을 때 지체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체계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실제와 같은 훈련을 자주 실시해 확고한 안전의식을 고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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