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지난 5월12일(토) 대구시태권도협회 소속 관장들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여 뜻 깊은 기부행사를 가졌다.
맑은 날씨속에 시작된 경기는 한 시간도 지나지 못하고 비로 바뀌면서 행사에 참여한 관장, 학부모, 선수 250여명의 걱정스러운 눈빛속에 경기는 계속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 참가 선수들은 1골당 5,000원씩 적립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는 사실을 듣고 골을 통한 기부행사에 본인이 직접 참여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비를 맞아가며 힘든 표정없이 그라운드를 신나게 뛰었다.
이번 행사에는 8개 태권도장에서 119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리그전을 통한 예선경기,준결승,결승전 모두 포함하여 총 36경기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예선전 30경기를 마친 후 계속되는 우천으로 인해 준,결승전은 연기되어 6월6일(수)에 진행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골 적립금은 결승전을 치룬 뒤 지역기관을 통해 전달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지도자 및 계명 프렌즈 유병석 관장은 “내년 대회에는 ‘유소년 축구대회 사랑의 기부행사’에 뜻을 같이하여 동행할 수 있는 지도자들이 많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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