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여성농업인 생생카드(이하 여성생생카드)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업인들의 문화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이달 3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관련해 시는 “올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1월 4일부터 3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았고 이달 말 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1,246명에게 카드를 발급(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미처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들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며 기간 내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사업 대상은 농업에 종사하고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으로서 만 25세 이상~만 70세 미만(단, 결혼한 만20세 이상~만24세 지원 가능)이며, 가구 당 농지 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m2 미만(이에 준하는 규모의 축산·임업·어업)이어야 한다.
1인 당 지원 금액은 연간 12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이다. 시는 특히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업종이 지난해까지는 관광 여행사와 스포츠용품,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찜질방,안경점 등 25개 업종이었으나 올해 전북도 내 하나로마트를 비롯 음식점,커피전문점, 주유소 등 11개 업종이 늘어 총 36개 업종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특히 하나로마트는 도내에서만 가능하나 기타 업종은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가맹점 현황은 정읍시 홈페이지(www.jeongeup.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농촌에서 고생하고 있는 여성 농어업인들이 추가 신청 기간 내 많이 신청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66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