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40년 전 미국으로 이주한 70대 여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가족과 극적으로 상봉했다.
권 모씨(74세)는 경기도 동두천시에 거주하다 1978년 7월 미국으로 이민, 몇 개월간 동생과 편지를 주고 받던 중 이사 등의 사유로 편지가 반송되면서 연락이 닿지않았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40년만에 귀국하여 대구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에 방문하여 헤어진 가족 찾기를 신고 한 것이다.
상봉에 성공한 권 모씨는 부모님 산소앞에서 오열을 쏟아내며 큰 절을 올렸다.
대구북부경찰서는 가족 이름 석자를 토대로 특정조회 등 수사끝에 경남 진해에 있던 여동생과 연락이 닿아 만남이 성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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