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 이하 금강청)은 2018년 1월부터 3월까지 금강권역 수계에 대해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청댐 현도지점의 1분기 BOD 농도는 0.7 mg/L로 예년과 비슷하며 수질목표기준인 Ⅰa등급(BOD 기준 1.0 mg/L 이하)을 유지했다.
금강 본류의 중하류 지역인 부여1, 양화-1 지점의 1분기 BOD 농도는 각각 2.7 mg/L, 3.8 mg/L로, 예년에 비해 개선된 수질을 보였고, 목표기준을 만족했다.
금강환경청에서는 금강권역 57개 지점의 수질에 대해 월1회 이상 주기적으로 오염도를 조사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물환경정보시스템(http://water.nier.go.kr)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금강 수질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상수원 및 하천주변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지역주민과 관계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하면서 “매월 공개되고 있는 금강유역 수질현황이 수질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성실히 수질측정망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