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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고품질 과실 생산 ‘총력’ - 13개소의 과수 병해충 관찰포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 방제시기 등 제공 김문기
  • 기사등록 2018-04-25 20:41:59
  • 수정 2018-04-26 16: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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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김문기기자=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기술센터는 “과수원 병해충 발생 밀도에 대한 예찰 조사를 통해 적기 방제시기를 예측해서 농가에 제공 하는 등 농업인들이 고품질 과실 생산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해 기술센터는 이달부터 10월까지 4개(사과, 배, 복숭아, 단감) 작목에 대한 13개소의 과수 병해충 관찰포를 운영한다.


해충별 페로몬트랩 8종을 설치하고 월 2회씩 방문해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적성병과 흑성병, 복숭아순나방, 사과굴나방 등 20여종 이상의 병해충 예찰을 실시한다.

예찰 결과는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한 기술 자료로 활용된다. 예찰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병해충 발생을 예측, 시기별 발생 정보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한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의 문제해충 중에는 생태와 온도의 상관관계인 발육영점온도(발육영점온도는 곤충의 발육에 필요한 적정 한계온도)를 이용하여 방제적기를 예측하는데, 복숭아순나방과 가루깍지벌레, 꼬마배나무이 등이 이에 해당된다.


특히 이 방법으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돌발해충)의 부화 시기를 예측해 초기방제에 이용하고 있다.

정읍지역에서 관측된 온도에 의하면 가루깍지벌레는 이달 19일에 부화돼 이미 1세대에 대한 방제적기에 접어들었고, 복숭아순나방은 이달 말 쯤 접어들 전망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3월 이후 1일 평균기온이 전년보다 높아 해충들이 조금 빨리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으로 방제시기를 앞당겨야 고품질 과실 생산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방제 적기를 정확히 예측해 과수 품목별연구회원들에게 문자를 안내하고 이장 회의 등을 통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농가지도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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