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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니카이 일본 자민당 총무회장 접견 - 한일 국교정상회담 50주년 맞아 다양한 문화로 교류심화 기대 조재성
  • 기사등록 2015-02-16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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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후 일본 전국여행업협회 회장 자격으로 일본 여행업협회 소속 회원, 자치단체장, 기업인 등 1,400여명을 대동하여 방한한 「니카이 토시히로」(二階 俊博) 자민당 총무회장 일행을 접견했다.


박 대통령은 니카이 총무회장이 평소 한·일관계에 높은 관심을 갖고 기여해 왔으며, 특히 금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여 대규모 한·일 우호·교류 관광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해 준 점을 평가하고, 이러한 교류를 통해 한·일관계가 발전적으로 나아가는데 니카이 총무회장의 지속적인 공헌을 당부했다. 


니카이 총무회장은 방한 직전 아베 총리로부터 대통령님께 드리는 친서를 전달받았다고 하며 이를 직접 수교하고, 금년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점을 감안하여 한·일 관계에 뜻깊은 행사를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하고, 한·일간 민간교류의 증진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여 민간차원의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가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통해 양국 국민간 마음의 교류가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니카이 총무회장은 양국이 관광,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총동원하여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고, 한·일관계의 안정된 미래를 차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 특히 핵심 현안으로 남아있는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양국관계 개선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금년 종전 70주년 계기 발표될 아베 총리의 담화 내용에 대해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와 관련 각계의 폭넓은 의견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니카이 총무회장의 의견은 일본의 미래를 위해서 바람직한 일로 본다고 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일본내에 그간 있어온 반한시위·혐오발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하고, 이러한 움직임이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니카이 총무회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니카이 총무회장은 박 대통령의 당부를 충분히 유념하면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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