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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보름 맞아 윷놀이․달집태우기 민속 체험 - 전남지역 600여곳서 온 가족 즐기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풍성 윤만형
  • 기사등록 2015-02-16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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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대보름을 맞아 전통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가족․친지․이웃이 함께 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세시풍속놀이와 문화행사가 전남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설 연휴 기간 중에는 귀성객들을 위한 국악공연과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19일 오후 3시 진도 남도국립국악원 ‘새해 새나라 2015 설날 공연’을 비롯해 21일 오후 5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전남도립국악단의 설맞이 토요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에서는 14일부터 3월 1일까지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전통 연 만들기 등 을미년 설맞이 행사가 열리며, 진도 운림산방에서는 21일 오전 11시 유명 작가들의 그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설맞이 남도예술은행 토요경매’가 열린다.

19일 설 당일에는 웃어른을 공경하고 마을 공동체의 안녕과 화합을 다지는 미풍양속인 합동세배가 도내 곳곳에서 펼쳐져 훈훈함을 더한다.

정월 대보름 기간에는 달맞이 행사와 세시풍속 체험행사,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에서는 3월 7일 오후 2시부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지신밟기 등 20여 종의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정월대보름맞이 세시풍속놀이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여수에서는 여수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18일 오후 6시 웅천 친수공원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체험행사가 열리며, 순천에서는 3월 5일 오후 6시 와온마을 풍어제와 중흥․해창마을 용줄다리기 행사가 열린다.

나주에서는 3월 5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영산강둔치 체육공원에서 달집태우기, 농악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윷놀이 등 각종 세시풍속 행사가 펼쳐지고, 광양에서는 용지큰줄다리기 시연회, 고로쇠 기원제, 풍년 기원 농악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장흥에서는 3월 4일 오후 6시부터 탐진강변에서 달집제사와 풍물놀이, 농악 등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며, 장성에서도 오전 10시부터 홍길동체육관에서 줄다리기, 투호, 윷놀이 등 제22회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영암군은 3월 5일 오전 9시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제21회 영암군세시풍속경연대회를, 함평군에서는 오후 6시부터 월야달맞이공원에서 대보름맞이 세시풍속 재현행사를, 무안군 일로읍 전통시장에서는 3월 5일 오후 4시부터 달집태우기, 농악놀이 등 대보름행사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전남지역 각 시군 마을회관, 학교 운동장 등 600여 곳에서 당산제와 풍물놀이 등 크고 작은 전통 민속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재철 전라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설․대보름 기간 동안 다양한 세시풍속놀이와 문화행사를 통해 민족 고유의 전통을 보존하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듬뿍 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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