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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래퍼 정상수 영장 신청 - "폭행 전력에 지구대서 난동" 안남훈
  • 기사등록 2018-03-26 17: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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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TV 래퍼 서바이벌 오디션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래퍼 정상수(34·사진)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정 씨에 대해 폭행·경범죄처벌법상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정 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인도에서 피해자 A 씨의 얼굴과 배를, 또 다른 피해자 B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다툼은 정 씨가 A 씨의 여자친구에게 만나자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게 발단이 됐다.


이를 알게 된 A 씨가 약속 장소에 따라 나가 정 씨에게 따지자 정 씨는 주먹을 휘둘렀다. 정 씨는 또 이를 말리던 B 씨도 폭행했다.



정 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지구대에서 테이블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하면서 난동을 부렸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A 씨를 만나기 전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으며,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등을 본 뒤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 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하고 귀가시킨 뒤 지난 23일 오후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 씨가 과거 수차례 폭행 혐의로 입건된 전력이 있고, 지구대에서 난동을 피운 행위가 경미하다고 볼 수 없다"며 영장 신청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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