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군과 반군이 중국 국경 근처에서 충돌해 47명이 숨져 소수 민족의 휴전에 기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미얀마 글로벌 뉴라이트에 따르면 9일 이래로 미얀마 북부 샨주에서 충돌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얀마 소수족인 코캉 반군은 대공 기관총을 포함해 많은 양의 무기를 이용해 중국 국경에서 습격을 시도했지만 미얀마군에 의해 격퇴되었다.
지금까지 전투로 인해 43명이 숨졌고 73명이 부상을 당하고 56대의 차량이 파손되었다.
국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코캉 반군 200명이 12일 콩얀 지역의 군사기지를 공격했고 5번의 공습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독립 전문 기자 리처트 호세이에 따르면 코캉 반군의 공격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돼 매우 대담한 시도라고 말했다.
미얀마 소수족인 코캉 반군은 공산주의를 표방하고 정부에 대한 투쟁을 벌여오면서 2009년 이후 공격을 재개해 지역 갈등의 대한 부활로 정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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