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워킹스쿨버스’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워킹스쿨버스’사업은 ‘걸어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교통안전지도사가 어린이들의 등·하교 안전을 책임지는 사업이다. 학부모들은 스마트폰 앱 ‘등학교 안심 알림서비스’를 활용해 교통안전지도사와 소통하며 아이들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지난 2008년 성동구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워킹스쿨버스’제도는 매년 약 20%의 이용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35개 노선에서 58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약 500명의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동행했다.
구는 이와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위험지역에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및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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