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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5월부터 관내 모든 도서관 대출·반납 통합 - 전국 995개 도서관을 별도 회원가입 없이 활용 김태구
  • 기사등록 2018-02-20 15: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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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주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5월부터 도서관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관내 도서관 32곳(구립9, 동문고15, 사립8)이 참여한다. 개편이 마무리되는 5월부터 정식 시행된다.


 5월부터는 각 도서관간 상호 협력망이 구축된다. 도서관별 소장 도서 통합 검색·대출이 이뤄진다. 가까운 도서관 어디에서든 도서 반납이 가능해진다. 


 구는 각각 관리하던 회원 정보를 통합한다. 1개 회원증으로 관내 다른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책이음서비스에 가입돼 있는 전국 995개 도서관을 별도 회원가입 없이 활용할 수 있다.


 구는 도서관 간 책을 공유·대출해 주는 상호대차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대방동 주민 김영화(33)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먼 곳으로 가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반납이 쉽게 이뤄진다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의 입장에서 통합시스템 구축을 생각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도서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책 읽는 동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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