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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월봉시장 달빛바비큐거리 오는 23일 개장식 - 주 2회, 목·금요일 오후 6시~9시까지 운영 안남훈
  • 기사등록 2018-02-19 17: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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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 전통시장인 월봉시장에 지역의 특성을 살린 '월봉시장 달빛바비큐거리'가 조성돼 지역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울산 동구청(청장 권명호)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동구 화정8길 10 월봉시장 내 공연존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지역 주민, 상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봉시장 달빛바비큐거리' 개장식을 갖는다.


동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1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월봉시장에 대한 지원을 신청했다. 지난해 3월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2억6000만원, 지방비 2억6000만원 등 총 사업비 5억2000만원을 확보해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2월23일자로 준공된다.


'월봉시장 달빛바비큐거리'는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바비큐를 월봉시장의 대표 먹거리로 육성함으로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인근의 일산해수욕장, 대왕암공원을 찾아오는 외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월봉시장 달빛바비큐거리'는 달빛거리와 바비큐거리로 나눠 조성됐다. ‘바비큐거리’는 월봉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월봉시장 협동조합에서 직접 만든 바비큐를 판매하는 공동판매장으로 월봉시장 입구인 화정8길에서 시장 안쪽으로 60m 구간이다. 이동식 테이블 등을 설치하고 주 2회, 목·금요일 오후 6시~9시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바비큐요리를 판매한다.


‘달빛거리’는 월봉시장을 특화한 공간으로 바비큐거리에서 시장 안쪽을 따라 화정6길까지 200m 구간을 따라 조성됐다. 달을 형상화한 조형조명 2개를 설치하고 바닥에는 시장의 이름과 함께 달 모양의 이미지를 비춰주는 ‘로고젝터’ 15개를 설치했다.


동구는 월봉시장의 이름인 ‘달’을 상징화해 친근하고 기억하기 쉽도록 '달빛바비큐거리'로 명명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열리는 시식회에서는 직접 개발한 소스로 만든 닭꼬치와 삼겹살, 소시지, 어묵 등의 바비큐 200인분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다양한 축하공연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이번 달빛바비큐거리 조성으로 월봉시장이 동구의 특색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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