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대구지역 전력설비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섰다.
한전 대구지역본부는 지역 내 변전소와 사업소 등에 대한 특별 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3월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지역 내 변전소, 송배전선로 등 전력설비 1263곳에 대한 자체점검과 민·관 합동점검 등으로 구성했다.
열화상, 광학카메라 등의 첨단 장비를 활용한 정밀 점검도 이어진다.
한전은 화재 등 대형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전력시설물의 안전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점검을 마련했다.
고현욱 대구지역본부장은 "재난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