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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관리청, 14~18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 - 고속도로-국도 비교 소요시간 교통정보와 함께 제공 - 교통량 분산 유도 조정희
  • 기사등록 2018-02-12 17: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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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회도로 위치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설 연휴기간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우회도로 지정, 국도 준공개통, 교통정보 제공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12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 기간 비상근무를 통해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지·정체 예상구간에는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간판을 설치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명절기간 지속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한 국도17호선 청주~대전(25㎞), 국도45호선 아산~공주(33㎞) 구간에는 우회도로 안내표지판(14개소 22개)을 설치하고, 안전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설 연휴기간 충청지역 국도 교통량은 귀성은 오는 15일 오전 7시~11시, 귀경은 16일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교통량 분산을 위해 교통방송과 인터넷, SNS, 도로전광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대전국토관리청 도로교통정보센터에 상주하는 전문 리포터가 교통방송을 통해 충청권 주요 국도의 교통애로 구간과 교통사고 및 우회도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국도 1, 23호선과 정안IC~북천안IC 구간, 국도 32, 39호선과 당진IC~서평택IC 구간의 고속도로와 국도의 비교 소요시간도 교통정보와 함께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국도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상황과 소요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ARS(국번없이 1333번), SNS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대전국토청은 지난해 국도4호선 영동~추풍령(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영동읍 가리) 등 7개 구간 65㎞의 도로를 준공 개통해 이번 설 연휴기간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종 대전국토청 도로공사과장은 “설 연휴기간 많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성객들께서도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음주운전 안하기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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