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규모 5.4 강진이 났던 경북 포항에서 11일 새벽 규모 4.6 여진이 발생했다.
석달이나 지난 상황에서 지금까지 이어진 여진 중 가장 큰 규모로 12일 현재 4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진으로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공공시설은 학교 47곳, 여객선터미널 1곳, 문화재인 보경사 1곳, 포항역 1곳, 기타 4곳으로 총 54곳이다.
부상자 35명은 경미한 상처를 입어 스스로 병원을 찾았다가 귀가했고 5명이 입원중인 것으로 포항시 재나안전대책본부는 파악했다.
시는 지난해 지진 때 안전 C등급과 D등급을 받은 건축물을 긴급 점검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피해신고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6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