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설 명절 기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해 축산농장·축산관계시설·축산차량 등에 대한 일제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오는 12·19일 2차례 일제 청소 및 소독을 14일 농가 자체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독 대상은 축산농가·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축산시설출입차량, 방역취약지역 등이다.
특히 거점소독시설·축협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광역방제기, 군 제독차량, 소독차량 등 가용장비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귀성객·여행객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터미널·철도역)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하고 고속도로 진·출입로 및 마을입구에 축산농가·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현수막을 설치한다.
또 농가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의심축 발견 시 즉시 신고토록 대농가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림픽 개최기간 중 맞이하는 이번 설은 전년보다 많은 인파가 강원도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다 강도 높은 차단방역으로 AI·구제역 없는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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