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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의원, 美 마크 리퍼트 대사 초청 간담회
  • 조병초
  • 등록 2015-02-11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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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남북관계 실마리 찾는 해가 되길…한미동맹 파트너십으로 세계 문제 해결 앞장

 

10일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원혜영위원장과 노웅래 간사, 김관영, 김광림, 김동완, 김성곤, 김정록, 박홍근, 백군기, 안덕수, 안효대, 홍영표의원과 주한 미국대사 마크 리퍼트가 국회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 발전 특별위원회를 가졌다.

 

원혜영 위원장은 올해 광복분단 70년이 되는 해로 남북관계의 획기적 진전을 통해 북미관계가 개선되고 더 나아가 북핵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의미 있는 해가 되기를 바라며 획기적 진전을 통해 북미관계가 개선되고 더 나아가 북핵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의미 있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주한 미국대사 마크 리퍼트는 북한문제에 있어 양국은 3가지 방향의 대북정책이 일치하고 있으며 그것은 북한의 비핵화 추진과, 남북의 통일, 북한인권의 개선의 문제이다. 이와 관련하여 북한 지도부에 외교적 길이 있음을 보여줬고 북한의 비핵화에 동조하도록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과 국제사회는 북한의 안보와 번영은 핵 기반 하에서는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고 그렇기 때문에 북한의 핵 실험 등과 같은 행동들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으며, 비난과 제재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대사 마크 리퍼트는 미국은 남북관계에 있어 박근혜 정부의 드레스덴 구상과 평화적 통일방안을 강력히 지지하며 한국은 조건 없는 대화 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북한이 제약과 조건을 제시하여 대화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한 북한의 인권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은 UN북한인권조사보고서에서 밝혀진 것처럼 북한 인권의 심각성에 우려를 표하며,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끔찍하고,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유린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러한 북한 내부의 인권 유린에 대한 개선 노력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북아 상황과 관련해서 미국은 평화롭게 성장하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환영하며, 미국과 중국 및 타 국가와의 관계가 제로섬 게임이 아닌 모든 국가에 이익이 되는 관계이며 공통의 도전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한국, 일본은 미국과 동맹국들이며 과거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기대하며 한일 관계 핵심이 과거사 문제임을 잘 안다. 미국은 국민들이 만족할 해결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 완료되어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는 한미동맹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했고, 향후 관계지속을 낙관하고 또한 양국은 북한문제 뿐만이 아닌 세계적인 문제 해결에도 공동으로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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