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한도연) 역전파출소(소장 이강옥)는 본격적인 졸업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와 학교폭력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에 나섰다.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졸업식 뒤풀이 재료 준비를 이유로 돈을 빼앗는 행위는 ‘공갈’, 밀가루나 달걀을 던지는 행위는 ‘폭행’이 되고 알몸이 되게 하거나 알몸 상태로 얼차려를 주는 행위는 ‘강제추행’이나 ‘강요’가 될 수 있고, 이를 촬영하거나 해당 영상을 배포하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홍보하였다.

이강옥 소장은 “과거에 비해 잘못된 졸업식 관행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폭력적인 악습을 따라하는 청소년들이 있을 수 있는 만큼,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비행예방활동으로 건전한 졸업식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