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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골목시장을 방문하여, 전국 전통시장 상인회장단과 간담회 개최를 계획했다.
간담회에는 전국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시·도 상인회장(10명), 특성화시장 상인회장(4명), 민간전문가(3명)이 참석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사례를 제시하고 정책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가 금년 전통시장 지원예산을 대폭 확대(‘14 : 2,085 → ’15 : 2,822억원, 35%↑) 하는 등 적극적인 전통시장 지원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기술·문화·디자인을 접목하여 개성과 특색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회장단을 비롯한 민·관의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중곡제일골목시장은 태블릿 PC로 시작된 ICT 기술접목이 고객쉼터와 로봇체험관 등이 갖춰지며 고객편의와 새로운 문화체험으로 진화하고 있는 사례로 박 대통령은 금번 재방문을 통해 그 동안의 시장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시장활성화를 위한 상인·대기업·정부의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중곡제일골목시장은 ‘13. 2월 당선인으로서 처음 방문하여 태블릿PC를 활용하는 ICT 기술접목 사례를 높이 평가했던 시장으로, 두 해만에 다시 방문함으로써 민생탐방을 겸한 창조경제 확산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설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러 나온 시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면서,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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